[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지성훈)은 18일(토), 2025학년도 자연과학교육원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수학‧융합 영재교육대상자 158명이 1년간의 탐구 여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진로특강에서는 고등과학원 수학부 김상현 교수의 <튜링과 정지문제 – 인간, 수학, 컴퓨터>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김상현 교수는 수학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흥미롭게 설명하며 인간의 사고와 수학의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영재교육원은 ▲주제탐구 수업 ▲산출물 발표회 등 수학‧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고려대학교와 연계한 2박 3일 창의융합캠프, 충북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 등 연간 100시간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1년간의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학생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줄 아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오는 11월 10일(월)부터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통해 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대상은 2025년 현재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이다.
자세한 사항은 자연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 누리집에서 2026학년도 선발전형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