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능곡고등학교 ‘에코서포터즈’, 전공과 연계한 환경 기사 작성과 실천 활동으로 환경 인식 제고
◦ 급식 잔반 줄이기 캠페인 및 시화호·장현천 수질 측정 등 지역 생태 환경 체험
◦ 시화호 환경문화센터 연계 체험 및 청소년 모의의회 참여 예정 등으로 환경 정책 참여 기반 마련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시흥능곡고등학교(교장 이재선)는 ‘에코서포터즈’동아리를 중심으로 교내외에서 다양한 환경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경험을 쌓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전공 분야와 환경을 연계하여 직접 과학 기사를 작성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교내에서는 급식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며 자원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 속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지역 생태 환경에 대한 체험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화호와 장현천 등 인근 하천의 수질을 직접 측정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문제를 몸소 체감하며 탐구심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시화호 환경문화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블루카본, 해양플랑크톤, 대기환경, 악취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접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는 2학기에는 청소년 모의의회를 통해 환경 관련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 활동도 예정되어 있어, 지역과 연계한 환경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심화시킬 계획이다.
시흥능곡고등학교 관계자는 “에코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기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활동과 정책 참여를 통해 생태 감수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