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 블랙 배지 라인업 최초의 한정판 모델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18-04-27 14: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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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컬렉션(Adamas Collection) 공개

 

[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 롤스로이스 레이스 블랙 배지와 던 블랙 배지를 기반으로 각각 40대, 30대 한정 생산되는 이번 컬렉션은 길들일 수 없는, 무적의,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아다마스’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모델이다. 현대적인 장인 정신과 신소재의 미학을 결합해 파괴 불가능한 탄소 구조를 형상화한 체계적이고도 기묘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다마스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보닛 위에 자리잡은 환희의 여신상이다. 환희의 여신상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기계 가공 탄소섬유로 제작됐다. 여신상의 몸체는 294겹의 항공기 등급 탄소섬유로 만들었으며, 직조 각도 25도를 정확하게 유지하기 위해 총 제작 시간만 68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환희의 여신상 아래 받침은 증기를 이용해 표면을 가공하는 베이퍼 블라스팅 공법으로 어둡게 연마한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BLACK BADGE ADAMAS’ 문구와 무한대 로고가 새겨져 있다. 

 

외장 컬러는 더욱 짙어졌다. 아다마스 컬렉션은 기존 던 블랙 배지의 만다린 오렌지(Mandarin Orange) 보다 한층 어두운 아프로디테 레드(Aphrodite Red)와 블랙, 레이스 블랙 배지의 코발토 블루(Cobalto Blue) 대신 모르페우스 블루(Morpheus Blue)와 블랙 투톤으로 도색되었다. 외장 페인트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미묘하게 달라지며, 아다마스 컬렉션을 구입한 고객은 두 가지 컬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롤스로이스 아다마스 컬렉션의 내부는 화려함과 강렬함이 조화를 이룬다. 센터페시아 시계 아래 무한대 로고는 88개의 인공 블랙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었으며, 이는 롤스로이스 고객들이 지닌 불굴의 영혼을 연상시킨다. 내부 전반에는 진주빛의 은은한 광택이 도는 가죽이 적용되었으며,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 뚜껑을 어두운 색으로 브러시드 메탈(brushed metal, 단방향으로 연마된 금속 표면 처리 방식) 처리해 블랙 배지 아다마스의 파괴할 수 없는 힘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레이스 아다마스 천장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가 적용됐다. 마치 단단한 등뼈처럼 차량 내부를 가로지르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1,340 가닥의 광섬유가 모여 다이아몬드로 변화하는 탄소의 분자 구조를 묘사했다. 또한, 롤스로이스 사상 최초로 단계별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선택한 외장 컬러와 동일한 색깔 빛을 내뿜는다. 

 

마지막으로, 차량의 도어 플레이트에 ‘블랙 배지 레이스 아다마스-40대 중 하나(Black Badge Wraith Adamas – One of Forty)’ 혹은 ‘블랙 배지 던 아다마스-30대 중 하나(Black Badge Dawn Adamas – One of Thirty)’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한정판 모델만의 특별한 가치와 희소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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