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식재료공급업체 등 위생점검 결과…14곳 적발·조치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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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6,902곳 점검, 9곳 적발

-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3,756곳 점검, 5곳 적발

- 식중독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로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세계타임즈 = 이현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등 6,902곳과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3,756곳 총 40,65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4개** 업소를 적발했다.

*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여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관리
** ① 집단급식소 6곳, 식재료 공급업체 3곳 ②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곳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8건) ▲건강진단 미실시(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보존식 미보관(1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건) ▲식품위생교육 미이수(1건) 등이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는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전국 2,703명(`23.6월)이 활동 중이며, 식품안전에 관한 지도, 정서저해 식품 등 판매여부 점검과 수거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아울러 식약처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 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 가능하여 겨울철에 자주 발생

식약처는 앞으로도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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