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표준화된 구조도면으로 구조 안전성 높인다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3: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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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설계·시공 오류 최소화를 위해 구조도면 시각화·기준 표준화
- 24일 「모두가 이해하는 구조도면, 더 안전한 건축의 시작」 발표회 개최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조설계·시공 오류 최소화와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 기준 개정은 건설 현장 내 현장기능인 고령화,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 등 구조 도면 이해 능력 편차에 따른 설계·시공 오류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LH는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공통도를 개정하고,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 해설서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일관된 기준에 따른 구조도면 작성을 위해 구조도면 작성지침을 제정했으며,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마련해 함께 제공*한다.

* LH COTIS(cotis.lh.or.kr)-설계용역-설계검증(LH-Dr.check)-게시판 확인 가능

 이러한 개정 사항을 알리고자 지난 24일(목) LH는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모두가 이해하는 구조도면, 더 안전한 건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구조설계자, 민간 건설사 관계자, 감리자, 구조학회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 LH는 발표회를 통해 새롭게 마련한 구조도면 지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ㅇ 이날 발표를 맡은 박홍근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번에 LH가 새롭게 마련한 구조도면 기준은 설계시공 오류를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개선 방안은 구조설계와 시공품질을 높이고 건축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시공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여 구조안전 강화와 주거 품질 향상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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