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현 의원, ‘울산공항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 개최

이호근 / 기사승인 : 2021-10-16 13:25:28
  • -
  • +
  • 인쇄
현 울산공항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변화가 필요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김시현 의원(교육위원회)은 15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산공항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울산시의회 손종학 부의장, 윤덕권 의원, 장윤호 의원을 비롯하여 토론패널 전문가 3명, 방청객 20명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토론패널은 한삼건 울산대학교 명예교수, 최양원 영산대학교 명예교수, 조기혁 유니스트 교수 등 3명이 참여하였으며, 김시현 의원의 사회로 모두발언과 토론, 질의응답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한삼건 교수는 울산공항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야할 시점이 도래하였음을 전제하고, 울산공항에 내재된 문제들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공항을 수요를 받쳐 줄 배후지역이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유니스트 조기혁 교수는 울산공항과 고속철도를 비교 설명하며 지역공항의 한계에 대해 설명하고, 엄청난 기회비용이 수반되는 교통 인프라인 만큼 정책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영산대학교 최양원 교수는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며 울산공항의 운영실태와 입지여건, 그리고 다른 지방공항들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언급하며, 울산공항의 미래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토론회 방청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질문이 나와 울산공항의 미래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 분위기를 이어갔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시현의원은 “10년 후 미래의 시점에서 울산공항의 변화된 모습을 상상해보고, 울산공항이 미래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 지금 현재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하는 지 학술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