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해양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해양진흥공사와 맞손

이송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0 13: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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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산업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발굴 추진
해양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연구·분석 협력 및 지식 공유 체계 강화

[세계타임즈 = 이송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와 ‘해양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8일 부산 해진공 사옥에서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해운·항만물류 산업 금융 지원 협력 ▲K-물류 TF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등에 대한 정보공유 및 협업 ▲해양 공급망 관련 자료공유 및 공동 연구·분석 등이다.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해운‧물류, 선박 MRO사업* 등을 우선 지원하고자 하며, 향후 주요 국가 거점항만 터미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등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지보수·수리·운영(MRO, Maintenance·Repair·Operation) : 선박의 원활한 운항을 위한 엔진, 장비, 부품 등에 대한 유지보수(Maintenance), 수리(Repair), 운영(Operation) 등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선박운행의 안전성, 정시성, 신뢰성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  윤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이번 협약이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의 전문지식 및 인적교류를 통해 지원사업 발굴체계 마련 및 기금지원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23.12월 제정된「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수은에 설치되었으며, 정부가 보증하는 공급망안정화기금채권 발행을 통해 재원을 조성한다. ’25년 재원 규모는 최대 10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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