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겨울철새 보호 위해 먹이주기 활동 시작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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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부터 3월까지 낙동강·금호강 일대에서 철새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
▸ 약 3톤의 곡식류 공급,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철새 안전 확보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철새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낙동강과 금호강 일원에서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약 3톤의 곡식류(겉보리, 볍씨 등)를 공급해 겨울 철새들이 건강한 상태로 겨울을 나도록 돕고, 먹이 부족으로 인한 철새들의 분산을 최소화함으로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감염과 전파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류인플루엔자 상황을 고려해, 먹이주기 활동은 최소 인원으로 진행되며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안전하게 수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불법엽구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철새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달성습지, 팔공산 생태통로, 신천 등 주요 야생동물 서식지에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부상을 입은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위해 야생동물 치료기관(민간 동물병원) 6곳을 지정·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584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했다.
* 구조·치료 야생동물 개체수 : (2023년) 498마리 (2024년) 483마리 (2025년) 584마리
** 2025년 구조·치료 야생동물 종류 : 조류(까마귀, 까치, 직박구리 등 503마리), 포유류(고라니, 너구리 등 76마리), 파충류(뱀, 거북이 등 5마리)

권두성 대구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먹이주기 활동을 통해 겨울 철새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라며, 부상당한 야생동물 발견 시 시나 구·군 환경부서로 신고하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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