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국내 최초로 지역난방 열수송관의 효율적인 실증연구 기반 구축을 위한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를 한난 미래개발원(용인시 기흥구 위치) 내에 올해 안에 건립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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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현재는 열수송관 수명평가 등을 해외에 의뢰하고 있으나 차후 자체 성능시험을 통한 충분한 시험데이터 확보 및 상태진단 신뢰성 향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중소집단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열수송관망 효율화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중소사업자의 경우 누적된 경영악화로 투자여력 및 자체기술 수행여력이 충분치 못한 가운데 효율화 제약은 난방공급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역난방공사는 ‘열수송관망 해석기술 무상지원’으로 열수송관망 운영방안 효율화를 통해 중소사업자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열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3개 기술공유과정을 운영 중으로 올해는 22개열수송 및 고객기술 등을 공유했다.
지역난방공사의 관계자는 “집단에너지를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한 상생과 협력을 산업 내에서 지속적으로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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