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견디던 노년, 이제는 마포 효도숙식경로당에서 함께 웃는다

이장성 / 기사승인 : 2026-01-20 13:07:08
  • -
  • +
  • 인쇄
- 입주 어르신 93%가 입주 후 생활에 대해 만족, 시설 만족도는 평균 97%
- 늦은 밤 위급상황에 처한 어르신, 옆 호실 입주자가 발견해 생명 구하기도
[마포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노인 공동거주 시설인 ‘효도숙식경로당’이 이용 어르신들의 압도적인 호응을 얻으며 고령친화 도시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입주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 하반기 만족도 조사에서 효도숙식경로당은 입주자 93%가 입주 후 생활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 (시계방향으로)

  ① 효도숙식경로당 개관 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②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효도숙식경로당 개별 침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
  ③ 효도숙식경로당 공용 거실
  ④ 효도숙식경로당 공용 주방

 

공동거주시설 생활에 대해서는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시설환경 만족도는 평균 97%, 적응지원 프로그램 만족도 평균 94%, 직원 친절도는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해 따뜻한 공감과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건강과 생활 관리가 잘 이루어져 안심된다’ 등의 의견과 함께,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끼며 일상에 만족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2024년 5월 마포구 서강로1길 30에 문을 연 ‘효도숙식경로당’은 홀몸 어르신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로, 해당 건물의 2층과 3층을 사용한다.

마포구는 층별로 남녀를 구분해 2개 층에 각각 침실 8호와 공용 주방, 거실, 화장실, 세탁실을 배치하고, 개인 침실에는 침대와 옷장, 소형냉장고, 에어컨 등 기본 생활가전과 비상벨을 갖춰 안락한 주거공간으로 꾸몄다.

현재 이곳에는 남성 어르신 8명, 여성 어르신 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마포복지재단이 입주자 관리와 상담, 주거기반 돌봄 프로그램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입주자가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해 건강 상담과 교육 등 맞춤형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생과 식사 관리뿐만 아니라 생신 잔치, 함께하는 식사, 나들이 등 정서적 교류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돌봄 체계 속에서 어르신들은 일상 속 안전과 신뢰를 체감하고 있으며, 서로를 살피는 공동체 문화 속에서 더욱 큰 안정감과 정서적 지지를 느끼고 있다.

실제로 늦은 밤 위급상황에 처한 어르신이 개별 호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옆 호실 입주자가 신속히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지킨 사례도 있었다.

마포구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효도숙식경로당 운영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노년일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과 공동체 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효도숙식경로당은 초고령사회에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라는 대통령… 김어준 ‘공소 취소 거래설’은 침묵 ▲'범죄 도시, 범죄자 천국'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들려는 진짜 대한민국의 실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도 뻔뻔한 부산시장 출마, 몰염치의 끝판왕 ▲301조 폭풍 앞에 ‘예상된 수순’…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상 무능이 부른 자초한 위기 ▲초과 세수를 ‘공짜 돈’으로 착각하는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중독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시의원 증원 촉구 기자회견
3
오세훈 시장,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참석
4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인(국민의힘 ▲‘공소취소 거래설’… 국민을 위한 안전장치를 李대통령 방탄에 쓰려 했나 ▲‘사법 파괴 3법’개문발차, 헌정 사상 초유의 대재앙이 시작됐다 ▲국토부장관의 ‘보유세 인상’ 선포… 결국 국민의 집 한 채마저 겨누겠다는 것인가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한 첫걸음, 3·15의거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안보 현실 부정하는 이재명 정부, ‘말뿐인 자주국방’으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순 없다 관련
5
오세훈 시장, '쉬엄쉬엄 모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