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동훈 부사장,젊은 리더십으로 낸드의 미래 이끈다!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4 12: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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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신임임원' 타이틀 획득..."급변하는 미래에 신속 유연한 대응 중요"
변혁의 시기 선제적 혁신 다짐

 

▲SK하이닉스 ‘역대 최연소 신임임원’ 이동훈 부사장.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SK하이닉스가 더 젊어졌다. 회사는 지난 연말 있었던 2024년 신임임원 인사에서 ‘역대 최연소 신임임원’으로 이동훈 부사장을 선임하며, 젊은 리더십을 내세웠다.

1983년생인 이 부사장은 올해 신설된 조직인 ‘N-S Committee’의 임원으로 발탁됐다. 그는 대학에서 학업 중이던 2006년 SK하이닉스 장학생으로 선발돼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11년 입사한 기술 인재다. 특히, 이 부사장은 128단과 176단 낸드 개발 과정에서 기술전략 팀장을, 238단 낸드 개발 과정부터는 PnR(Performance & Reliability) 담당을 맡아 4D 낸드 개발 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SK하이닉스의 4D 낸드 기술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이 부사장은 뉴스룸 사내 인터뷰를 통해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 삶이 급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급변하는 미래에 신속하면서도 유연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더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서 낸드와 솔루션 개발의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하며 현재 세계 최고층 321단 4D 낸드 개발에서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품질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이 부사장은 새로운 낸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321단 4D 낸드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이 제품의 경우, 성능뿐 아니라 신뢰성 확보가 핵심으로써 최대한 빠르게 개발을 마무리하고 제품을 공급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도전을 통한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데이터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오토모티브 분야만 하더라도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 통행량 등의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데이터를 생성하는 디바이스나 환경에 따라 낸드에 요구되는 성능이나 조건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이러한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SK하이닉스가 기술 리더십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선제적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패기넘치는 포부를 전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 반도체 업계에 순풍이 불고 있다고 진단하며, D램에 이어 낸드 역시 올해는 업턴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지속될 거라 구성원들은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많은 도전 속에서 중요한 건 구성원들이 이 도전을 이겨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적절한 동기부여 속에 개발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며 결국, 회사와 구성원들이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가운데 그간 많은 어려움을 견뎌온 우리는 업턴의 순간을 웃으며 맞이할 수 있을 것이며 변혁의 시기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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