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2017년 10월 23일 -- 오피스 전문 부동산 브랜드 리퍼블릭이 올해 말까지 VR 투어를 무료 베타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무실을 이전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발품’이다. 말로 100번 설명을 듣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한 번 보는 게 내게 맞는 제대로 된 공간을 찾는 일에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 경우 일일이 발품을 팔아 입주 후보 건물을 탐방해 보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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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면적 및 위치, 임대료와 같은 입주 필수 요건 몇 가지를 체크하여 리퍼블릭에게 건네면 리퍼블릭은 그 요건에 맞는 건물 리스트를 준비한다. 약 10 곳 내외로 준비된 건물 리스트 중 가상 투어를 원하는 곳을 다시 한번 추려서 선택하면 된다.
리퍼블릭은 건물의 구석구석을 360도로 촬영한 VR 파일을 준비하며, 고객은 이를 태블릿 PC VR을 통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가상 투어 서비스는 빌딩의 입구, 건물 주변 환경, 풍경, 로비에 들어섰을 때의 분위기, 사무실 자리별 구조와 전망, 바닥 재질, 조명 등을 모두 한자리에서 확인하도록 해 준다. 또한 가상현실상에서 잠시 사무실 밖으로 나가 화장실의 남녀 구분 분리 여부와 청결 상태, 공간의 실제 면적 등도 확인할 수 있으며, 지하로 이동해서 주차장도 살필 수 있다.
이렇게 건물들을 살펴본 후에는 리퍼블릭이 제공하는 차량 픽업 서비스로 직접 투어를 돌면 된다.
리퍼블릭을 개발한 ㈜알이퍼블릭의 이재희 대표는 “시간은 귀해서도 금이지만, 없어서도 금이다. 안 그래도 바쁜 업무 시간을 입주 건물 확인 및 선정을 위해 낭비하지 말고 이제 몸과 마음 전부가 편하도록 리퍼블릭 가상 투어 서비스를 체험해 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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