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생 안전 확보 위한 초등학교 통학환경 전수조사 실시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10-17 12: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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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 주도 점검 후 교육지원청·지자체·경찰 합동 대응 강화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72개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통학환경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아동 대상 범죄 발생으로 인한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 강화 대책으로 추진되었다.

 

앞서 9월 19일 교육장이 직접 다산별빛초와 남양주다산초 등 통학로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9월 30일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2국 국장과 13개 부서 과장, 팀장, 장학사, 학교 관계자 등 총 68명이 참여한‘통학환경 특별안전점검의 날’이 실시되었다. 이번 전수조사는 그 후속 조치로 나머지 72개 초등학교에 대한 전수점검으로 확대 시행된 것으로, 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지자체·경찰과 협력하는 통학환경 전수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생 대상 범죄 예방교육 실시여부 ▲학교 긴급 대응체계 구축 현황 ▲통학로 내 CCTV, 가로등, 보안등 등 안전시설 작동 상태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한 도로·교통시설 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10월 17일에는 교육지원청, 지자체, 관할 경찰서 및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집중점검과 통학로 안전 캠페인이 병행되어, 통학환경 개선과 아동 범죄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전수조사 후 결과를 취합해 관할 지자체와 경찰에 즉시 통보하고,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신속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경찰, 학교가 함께 협력한 실질적 점검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별 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 점검 및 개선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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