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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문화펀딩 컬처모아 홍보 이미지.(사진=경콘진) |
경기도는 6일 낮 12시, 전국 지자체 최초의 도민 참여형 문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를 정식 개설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다수의 참여자가 소액을 모아 특정 프로젝트를 후원하거나 투자하는 방식이다.
도는 플랫폼 개설을 기념해 이날 낮 12시부터 ‘경기 컬처패스’를 통해 펀딩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총 2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 3만 5천 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컬처모아’는 도민 누구나 쉽게 문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공공 지원이나 단순 관람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도민의 직접 참여와 투자를 유도해 문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플랫폼 오픈과 함께 공개되는 프로젝트는 약 40개로 ▲굿즈·콘텐츠 ▲공연·전시 ▲체험·이용 ▲참여·응원 등 4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응원형 프로젝트는 도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영화 배급 펀딩에 참여할 경우 시사회 초청이나 후원자 이름을 크레딧에 올리는 등 단순 소비를 넘어서는 ‘명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통 유물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굿즈,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착한 소비’와 결합한 캠핑 숙박 상품 등 실용성과 가치를 동시에 담은 다양한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컬처모아’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도내 9개 공공기관과 민간 이벤트 테크 플랫폼 온오프믹스가 협력해 구축됐다. 공공의 신뢰성과 민간 플랫폼의 편의성을 결합한 ‘공공형 크라우드펀딩’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민들의 참여로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창작자와 단체는 이를 초기 제작비로 활용해 안정적으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도는 이번 40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도서, 음악, 체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연말까지 총 200개 규모로 펀딩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도는 5월 4일에도 컬처패스 앱을 통해 5천 원권과 1만 원권 할인쿠폰을 추가로 선착순 발급할 예정이다. 도민은 최소 1천 원 이상의 자부담으로 쿠폰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쿠폰은 1인 1매로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컬처모아’ 누리집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확인한 뒤 직접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이 문화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문화적 가치를 생산하는 투자자이자 주권자로 거듭나는 정책 전환의 첫걸음”이라며 “도민의 소중한 참여 하나하나가 경기도 문화예술의 든든한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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