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린이 체조 자랑!" 서울시, 18일부터 2달간 뛰움 체조 대회 개최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08-17 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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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유아 기본 운동능력 향상 위해 개발된 ‘서울아이 뛰움 체조’ 활용하여 경연
-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8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2달간 진행
- 예선(영상심사), 결선(현장경연) 통해 총 8개 기관에 서울특별시장상 및 부상 수여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전국의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체조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8월 18일부터 두 달간 ‘제3회 서울아이 뛰움 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유아들이 참여하는 신나는 체조 한마당을 마련한다.

 

 서울아이 뛰움 체조 경연대회는 유아(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의 기본 운동 능력 향상과 일상 속 신체활동 장려를 목표로,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경연 첫해에 135개 팀 1,527명이 참여했고, 지난해는 122개 팀 1,601명이 참여하는 등 매년 1,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인기 행사로 자리 잡았다. 아이들의 열정과 웃음이 가득한 현장이 기대된다.

 대회는 시에서 개발한 서울아이 뛰움 체조 동작을 유아들이 연습한 뒤, 얼마나 동작을 정확하고 열정적으로 표현했는지를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아이 뛰움 체조는 2023년 서울시가 개발한 체조로서, 유아기에 특히 발달이 잘 이루어져야 하는 기본 운동능력(뛰기, 앉기, 균형잡기, 회전하기 등) 향상에 도움을 주는 15가지 동작으로 구성된 체조이다. 친숙한 캐릭터와 음원을 활용한 영상으로 제작돼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서울 아이 뛰움 체조 : https://www.youtube.com/watch?v=etlOSulXA_8)

 올해 대회는 ‘창작 체조’ 부문 없이 ‘뛰움 체조’ 단일 분야로만 진행되며, 유아의 연령별 운동 수행 능력 차이를 고려해 나이 구분(5세·6세·7세) 경연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3회 서울아이 뛰움 체조 경연대회는 전국 모든 어린이집.유치원에서 기관별로 참여할 수 있다. 8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는 별도의 접수를 받지 않는 체조 연습기간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동안 최대한 많은 어린이가 뛰움 체조를 따라 하며 신체활동을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다.
 

 개인 또는 가정 단위 신청은 불가하며, 1개 기관에서 2개 팀 이상 출전할 수 있다. 한 팀은 최소 5명, 최대 20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충분한 연습 이후 참가 기관은 체조 영상 파일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 기간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이후 예선 심사(9월 29~30일)를 거쳐 선발된 8개 기관이 10월 19일 결선 무대(현장 경연)에 오를 예정이다.
 

 예선에서 선발된 8개 기관은 최종 결선 심사(현장 경연)를 통해 대상, 서울아이상, 뛰움상이 가려지며, 이에 따른 서울특별시장상과 부상(신체활동 교구 세트)이 제공될 예정이다.
 

 체조 영상은 반드시 지정된 동작과 음원에 맞춰 촬영해야 하며, 참가 아동 전원이 화면에 잘 보이도록 해야 한다. 파일 형식은 MP4, AVI, WMV 등 표준 동영상 형식을 따른다.

 대회 관련 세부적인 사항은 서울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서울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누리집 : https://www.seoulhp.com/

 정소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은 “경연대회 준비 과정에서 유아기에 꼭 필요한 운동능력을 키우고,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며 “서울아이 뛰움 체조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널리 보급돼 신체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많은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연대회 참여를 결정하고 매주 두 차례 체육실에서 ‘서울아이 뛰움 체조’ 연습을 했어요.

 

○ 초반에는 동작이 생소해 자꾸 헷갈리던 아이들이 연습을 거듭하며 움직임이 좋아졌고, 아이들간의 호흡도 점점 맞아갔어요. 특히 한 발을 들어 균형을 잡는 동작을 어려워하고 넘어질까 걱정하던 아이가 있었는데 여러번 연습을 하면서 자세가 좋아졌고, 친구들의 “천천히 해도 돼”라는 응원 속에서 스스로 중심을 잡는 데 성공했을 때 저와 아이들 모두 뿌듯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 처음에는 체육 활동 정도로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서로 도와가며 완성해 가는 모습을 보며 단순히 체조 동작을 따라하는 경연을 넘어 사회성과 자신감까지 키워준다는 걸 느꼈어요.

 

<’24년 참여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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