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일본 아마쿠사고등학교 학생 방문 및 환영 행사 진행
◦ 학생이 주도하는‘참여-소통-공유’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소개 프로젝트 운영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토평고등학교(교장 박준성)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 역량 함양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3일 학교를 방문하는 일본 아마쿠사고등학교(교장 이와사키 타케시) 학생 방문단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동수업과 다채로운 체험 및 교류 행사로 진행된다.
교류활동은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산화와 환원반응을 이용한 화학 실험수업 ▲로봇기술의 기반이 되는 코딩수업을 활용하여 스마트 휴지통을 제작하는 정보수업 ▲태권도와 양궁체험을 통한 체육수업 ▲경기민요 전문가와 함께하는 장구 음악수업 등 교과수업이 양국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소통-공유’ 활동으로 운영된다.
동아리제와 학교축제가 열리는 25일에 교류학생들은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윷놀이와 투호 체험 ▲학교 매점견학 및 학부모회와 함께 김밥 만들기 ▲토평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하는 교류의 장에 함께할 예정이다.
토평고등학교가 2015년 일본 아마쿠사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0주년을 맞는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7월 토평고의 일본 방문에 이은 아마쿠사고등학교의 답방 형식으로, 양교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교육과 문화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다양한 수업과 문화교류를 담은 국제교류 영상이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주최한 대국민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이번 교류의 전 과정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신미애 국제인문부장 선생님은 ‘그동안 토평고는 유네스코 학교로서 국제협력과 세계의 평화를 위한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번 교류가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탐구하며 소중함을 깨닫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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