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기획한 나눔 행사를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
◦ 지역과 학교가 서로 상생하는 기반 마련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청학고등학교(교장 정경옥)는 지난 12월 17일, 학생자치회 주관하에 지역 경로당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생자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청학고 학생자치회는 근처 3단지와 4단지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과 음료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에 앞서 학생들은 떡과 음료를 정성껏 준비하고, 어르신들께 예의를 갖춰 음식을 전달하며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 의식을 실천했다.
한 어르신은 “젊은 학생들이 이렇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며“덕분에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생자치회 회장인 최은호(2학년) 학생은“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청학고등학교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일환으로,‘지역사회와 함께 배우는 학생자치’를 실현하고 학생들에게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지역과 학교가 서로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청학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한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