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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강사 추다영 |
특히 로봇 시뮬레이션은 VRC(Virtual Robot Control, 가상 로봇 컨트롤)라 불리며, 컴퓨터상에서 가상으로 로봇을 조작하는 프로그램이다. VRC가 필요한 주된 이유는 "시스템 검증"이다. VRC 운용 기술을 익히면 로봇 설치, 모션, 간섭 등을 가상 3D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다. 많은 투자비가 들어가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 이러한 검증 작업이 있으면 보다 만족스러운 로봇 자동화 설비를 갖출 수 있다.
필자가 이번에 진행한 VRC 교육은 단순히 책으로만 학습하는 수동적인 교육이 아니었다. 야스카와 로봇(GP 20, GP 35L)을 가상 환경에서 자동화 로봇 시스템 구성해보기, 로봇 조작 및 이름 써보기 실습 등 학습자의 직접적인 참여가 있어 교육 효과 및 만족도가 높았다.
4차 산업 기술이 사용되지 않는 분야에 종사한다면 로봇, AI, 코딩이 나와 관련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배우고 느껴보면 매일 똑같이 보였던 것도 다르게 볼 수 있다.바리스타 로봇, 치킨 로봇 역시 사람이 식음료를 만든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사례다.
4차 산업 기술은 앞으로도 더 발전할 것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트렌드에 따라 정부는 모든 세대가 코딩, 로봇, 드론 등 관련 기술을 쉽게 배우고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자와 같은 4차 산업 전문가 그리고 교육 기관을 통해 남녀노소가 관련 기술과 친숙해져, 4차 산업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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