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남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영인중학교(교장 고광석)에 8월 21일(목),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충남교육청과 KT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찾아가는 AI 코딩 프로그램’이 영인중학교에서 열려,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KT의 이동형 인공지능 체험 공간인 ‘KT AI Station’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서산간 및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영인중학교는 충남 지역 8개 중학교 중 하나로 선정되어,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얻었다.
KT AI Station은 ‘K-intelligence 체험관’과 ‘ESG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인공지능 스타디움과 스튜디오에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딥페이크 영상 편집과 가짜뉴스 판별 등 디지털 윤리와 안전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았다. 특히, KT 대학생 IT 서포터즈 ‘KIT’가 직접 개발한 코딩 교육 콘텐츠와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AI 활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영인중학교는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학교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기술과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3학년 김○○ 학생은 “AI를 직접 체험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더 생각해 보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광석 교장은 “작은 시골 학교지만, 우리 아이들이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당당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교육하겠다.”라고 전했다. KT 역시 향후 다양한 지역으로 ‘찾아가는 AI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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