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중학교 보건교사, 제35회 경기사도대상 교육봉사부분 나눔상 수상

송민수 / 기사승인 : 2024-06-10 11: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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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차 보건교사의 학교 사랑 결실을 맺다

◦ 25년 간의 보건교사 생활을 통해 감염병 예방 전문가가 되다.
◦ 남양주 최대 규모의 학교에서 창의적 교육봉사의 소명을 잇다.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풍양중학교 보건교사인 강태경 교사는 2024년 6월 4일 제35회 경기사도대상 교육봉사 부분에서 나눔상을 수상하였다. 수원 경기일보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일곱 명의 다른 사도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명예로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 수상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강태경 교사는 “신종플루와 코로나19라는 두 번의 고비를 넘기며 교직을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 시간을 버티게 해준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 다시 정년까지 교사로 남기 위한 결심을 하게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여느 교사들처럼 묵묵히 자기 일을 했을 뿐인데 이토록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는 말씀을 덧붙였다.
 

강태경 교사는 25년차 보건교사로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감염병을 만나고, 예방 및 유행 차단을 위해 활약하며 감염병 예방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교실이 힘든 아이들에게 쉼과 휴식을 제공하며 공감과 배려의 상담을 통해 상담 내용이 심각한 경우 학교전문상담사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제자들을 품고 있다.
 

현재는 구리 남양주 최대 규모인 풍양중학교에서 3년째 교육봉사 중이다. 2023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된 셀프처치대는 학생들의 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이라는 학교보건의 목적에도 부합하고 하루 100여명의 보건실 방문자 수 중 한 40명 정도 간단한 외상처치와 근골격계의 가벼운 부상에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물론 심각하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는 보건실 안으로 들어와서 진료가능하다. 또한 감염병예방을 위해 누구나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게 했고 다른 60여명의 치료에 집중하면서, 추후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더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오늘도 학교보건업무를 통해 교육봉사자로서의 소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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