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 조기개통 촉구’ 성명서 발표

김민석 / 기사승인 : 2021-02-17 1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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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강원도의회 영월~삼척 고속도로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은(위원장 김상용, 더민주(삼척)) 2월 17일(수) 발표한 성명문에서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 구간의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건설계획 중점추진사업 선정과 해당구간의 조기착공을 정부에 촉구하였다. 

 

 강원 남부권 지역은
   1980년대 시행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석탄 산업을 대체할 산업의 부재로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비롯하여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더욱이, 코로나 장기화의 여파가 더해져 청‧장년층의 인구유출과 출생아 수의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하였다.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폐광기금을 활용한 대체산업 육성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지 개발 등 지역에서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역의 낙후도는 가속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강원도의회는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국가 기간 교통망 확충이 강원도가 북방경제시대 물류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 선결과제임을 밝히고, 강원 남부권의 열악한 교통망 개선을 주장하였다.

 

 성명문에서 ‘경제성만을 논하기 보다는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를 기초로 소멸위기에 직면한 낙후지역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강원 남부권 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하여 제천~삼척 121km 전 구간의 동시착공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붙임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 조기개통 촉구」성명서

 

성     명    서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 조기개통 촉구)

 

강원도의 인구감소율은 오래 전 한계점에 도달했고 지방소멸 단계에 있는 처참한 현실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엄중한 현실이다.

 

경제활동의 주축이자 다음세대를 이어갈 청‧장년층의 인구유출 가속화와 코로나의 여파는 도내 출생아 수를 사상 처음으로 600명 선을 붕괴시켰다.

 

더욱이, 강원 남부권 지역은 중앙정부가 1980년대부터 시행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석탄산업을 대체할 만한 산업의 부재로 폐광촌으로 전락하여 시간이 멈춘 도시로 불려왔다.

대체산업 육성의 실패 원인은 물리적 접근성의 제약을 극복할 교통인프라 부재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작년 8월 제천~영월 구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시작으로 동서6축 완성을 위한 점진적인 사업진행을 확인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그러나 영월~삼척 구간의 조기착공은 고사하고 최근 국토부의 영월~태백, 태백~삼척 구간 분리검토 소식은 강원 남부권 주민들의 분노를 사기 충분했다.

 

이에 정부는 동서6축 완성을 위한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의 완전개통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를 기초로 낙후된 강원 남부권의 교통여건 개선 및 북방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가 절실한 때에 매번 경제성만을 논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강원도는 현재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내 여행객 감소와 비대면 사업으로의 고용변화 등의 영향으로 광업‧관광업 분야의 전방위적 침체 국면에 있다.

동‧서를 연결하는 국가기간 교통망 확충은 최악의 교통 오지인 강원도가 다시 일어서기 위한 필수 선결과제임에 틀림없다.

 

이에 우리 강원도의회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강원 남부권 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하여 영월~삼척 구간을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중점추진사업에 반영시키고, 제천~삼척 121㎞ 전 구간의 동시착공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21. 2. . 

 

강원도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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