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최근 새로운 브랜드 BLAHBANG의 출범과 함께 또 다른 도약을 준비중인 박정상 디자이너의 국제적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3월 2일 베트남의 국가 행사인 Lễ hội Áo dài 2019 (아오자이 페스티벌 2019)에 외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아오자이 디자이너로서 초청을 받아 한국 디자이너 시점에서 재해석한 아오자이 몇 점을 선보여 화제를 이끌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오브제인 한글과 탈 그리고 K-pop을 접목시킨 화려한 소재를 사용한 이색적인 아오자이가 런웨이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갈채가 쏟아졌다.
사진설명 : 박정상 디자이너가 K-culture를 접목해 재해석한 퓨전 아오자이를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에서 워킹을 하고 있다.
올해 아오자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박정상 디자이너는 주최측으로부터 매 해 본 행사에 초청받는 것으로 노미네이트되었다.
앞서 올해 1월 11일 호치민 인민청사 앞 광장에서 한복과 퓨전 아오자이를 테마로 한 게릴라 패션쇼를 가졌던 것이 이슈가 되어 본 행사에 초청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호치민 인민청사 앞 광장에서 펼쳐진 박정상 디자이너의 게릴라 패션쇼.
또한 올해 6월 9일에는 SHANGHAI NEW COUTURE WEEK(상해국제패션위크)에 초청을 받아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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