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방춘재 기자]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는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이라는 명칭 하에 슈퍼카 국제대회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와 인제 내구, 래디컬 컵 코리아, BMW M 클래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레이스가 열렸다.
3년 연속 인제스피디움을 찾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에서 올해는 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기대를 모았다.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프로 클래스에서 이정우(레이스그래프)는 중국 드라이버 지콩 리와 함께 출전해 두 번의 레이스 모두 3위를 차지해 이틀 연속으로 포디엄에 올라 고국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이정우(레이스그래프)는 중국 드라이버 지콩 리와 함께 출전해 두 번의 레이스 전부 3위를 했다.(사진:방춘재)
프로-암 클래스에서는 지난해 아마추어 클래스에서 챔피언을 달성하고 프로-암 클래스로 무대를 옮긴 이창우(SQDA-그릿 모터스포트)가 고국에서 활약을 보였다. 첫 예선에 출전한 이창우는 모든 클래스 통합 1위를 차지해 레이스 1의 가장 앞자리를 예약했다.
이후 펼쳐진 레이스 1에서 이창우/지아통 리앙 조는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심기일전한 이창우/지아통 리앙 조는 레이스 2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해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에서는 이번 라운드에 처음 참가한 김상호(레이스그래프)가 말레이시아 선수 엥펭고와 조를 이뤄 레이스 1에서 2위, 레이스 2에서는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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