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코코’와 ‘하얼빈’ 통해 정체성과 역사 탐구
◦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운영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관장 이미경)이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씬(scene)나는 토론!’을 운영한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적 쟁점을 또래와 함께 고민하며 진로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의정부 관내 4개 학교(솔뫼중, 동암중, 부용고, 경민비즈니스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운영된다.
각 학교는 영화 ‘코코’와 ‘하얼빈’ 중 한 편을 선택해 감상한다.
‘코코’를 선택한 학교는 ‘정체성’을 주제로 ‘내가 나답다’라고 느끼는 순간과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탐구하고 ‘하얼빈’을 선택한 학교는‘역사와 기억’을 주제로 나라를 위한 희생, 내가 지키고 싶은 가치 등을 토론한다.
이미경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은 청소년 소식지‘월간 YOUTH’발행과 2026학년도 대학 입시자료 전시 등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진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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