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미사일, 일본 안보에 영향없어···경계감시태세 유지"

이흥수특파원 / 기사승인 : 2017-08-26 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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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전화통화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2017.08.15

 

[세계타임즈 이흥수특파원]일본 정부는 북한이 26일 오전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일본의 안전보장에 영향이 없다고 확인하는 한편, 고도의 경계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아침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보고한 뒤 기자단에게 "우리나라(일본)의 영역 및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탄도미사일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리나라 안보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없다고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어 "아베 총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도의 경계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만전의 태세로 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계속해서 경계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26일 오전 6시 49분에서 7시 19분까지 30분간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3발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2발은 발사 직후 폭발하는 등 3발 모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군과 미군이 지난 21일부터 한미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실시하고 있어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계속해서 한미와 긴밀히 연대해 경계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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