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식중독 예방 위한 선제적 감시 사업 추진

이호근 / 기사승인 : 2025-05-12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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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월 단체급식 및 급식배달업체 60개소 대상
조리식품 등 120건 수거 및 식중독균 검사 실시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는 기후 변화와 급증하는 외식문화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식중독균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 사업은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단체급식 및 급식배달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예방과 함께 식중독 발생 시 원인 규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자체 집단급식소를 갖추지 못한 건설 플랜트 현장 등 공단 주변 대량 조리·운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 60개소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업소별로 도시락 등 조리식품 2건씩 총 120건을 수거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중독균 9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업소는 관할 구군에서 영업자와 조리종사자 위생교육과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다시 실시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조리업소 등에 대한선제적 예방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에서는 3건 31명의 식중독이 발생해 지난 2023년(6건 141명) 보다 3건 110명이 감소했다. 이는 울산시의 선제적인 식중독 감시활동 전개와 신속 대응체계 강화 노력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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