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양준호 기자]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에 따르면 최근 동절기 한파 속에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 지난 12일은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인 19만9천463톤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일일 최대 공급량 18만9천714톤을 약 5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에 공사는 전국 4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의 송출 능력을 점검하고, 비상 공급설비를 가동하는 등 대응조치에 나섰다.
공사는 또 지난 11일 전사 동절기 대비 계통운영대책회의 이후,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 계통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밀집 지역인 영남권 주배관 압력 보강을 위해 이미 가동 중인 갑산관리소(대구경북) 승압설비에 이어 마산관리소(부산경남) 승압설비를 적기에 가동, 수요 변동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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