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 달서구 이곡2동(동장 박성준)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나눔봉사단이 모금한 후원금으로 구입한 여름이불을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정나눔봉사단은 공직사회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연 4회 이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고, 김장 나눔, 낙엽 쓸기 등의 노력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냉방용품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노인·장애인·중장년 1인 가구 등 20세대를 선정해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 중장년 1인가구 대상자는 “무더위에 여름을 어떻게 날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준 이곡2동장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이불 한 채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복지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정을 연결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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