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제롬 파월이 “금리 인하는 없다.”라고 못을 박으며 FOMC에서 달러금리 0.25%P 인상했다. 또한 그는 미국 은행발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고 강하게 의사를 밝혔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5~4.75%에서 4.75~5%로 0.25% 포인트 인상함으로써 Fed 기준금리는 2007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작년 4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 연준은 올해 1월 회의에서 베이비스텝으로 인상 폭을 줄인데 이어 3월 회의에서도 베이비스텝을 유지하게 된 상황이다.
연준은 이에 대해 “일자리는 최근 몇 달간 증가했다”며 “실업률은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높은 상태”라고 기준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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