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집중호우지역 감염병 발생 우려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이호근 / 기사승인 : 2025-07-22 10: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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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설사 등 감염병 발생 의심될 경우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해야”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는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풍수해 감염병의 유행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울산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그리고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침수지역에서 수해 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 이후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모기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병, 안과 감염병 등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특히 설치류나 가축 등의 소변에 오염된 물·토양을 통해 전파되는 렙토스피라증을 유의해야 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후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해 지역에서는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물과 음식 섭취에 주의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라며 “발열·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에 돌입해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의 조기 인지를 위한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구군 보건소와 협력해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현장 대응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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