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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관직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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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기술직종 |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최원준)는 지난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년 연속 은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기계공고는 50개 직종 1,755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를 얻어, 대회에 참가한 247개 기관 중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부산기계공고가 획득한 수상 총점 432점은 부산시가 17개 시도 중 종합 7위의 성적을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학교는 9개 직종에 25명의 선수가 참가해 17명이 입상했다. 이 가운데 배관 직종 최영찬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은메달에는 용접 직종에 유희진, 메카트로닉스 직종 함인교·이준형, 공업전자기기 직종에 함인교, 냉동기술 직종에 전건우, 배관 직종 오동근, 동메달 수상은 냉동기술 직종 이진수, 배관 직종에 이정민, 기계설계/CAD 직종에 김범준, 김태우 학생이 성과를 거뒀다.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는 대회장상과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또한, 금메달 수상자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도 면제된다.
최원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장은 “작년대비 부족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영광스러운 은탑 수상을 전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3만여 명의 동문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그동안 밤낮으로 노력한 선수들과 지도교사에 감사드리며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과가 학생들의 내실 있는 교육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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