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곳에서 가난한 집에 사는 모자(母子)의 신앙도 보았다. 모자는 흙을 파고 지푸라기가 깔린 방에 살고 있었는데, 그 얼굴은 은혜가 넘치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밝았다. 나도 기쁨과 즐거움 속에 내가 본 계시록 전장 사건의 실체들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뿐이었다. 그곳에서는 잘사는 권세자들보다도 땅 파고 오두막 살이를 하며 사는 자들이 더 은혜가 넘쳤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천국’이라는 것은 이를 두고 말한 것 같다.
꿈에서 본 주님은 다시 오실 날과 천국이 임해 오실 날이 불과 5일 남아 있다고 하셨다. 꿈에서 깨어난 나는 성경 구절이 생각났다. 딤전 6장 10절에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 하셨고, 약 5장 3절에는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라는 말이 있다. 또한 성경에는 ‘주 재림과 세상 끝’이라는 말이 있다(마 24:3). 예수님은 이때를 노아 때, 롯 때와 같다고 하셨다(눅 17:26-30). 이때는 돈보다 말씀과 믿음과 행함이 더 중하다 할 것이니, 육신의 재물을 구하는 것보다. 성경의 약속을 알고 그 약속에 대한 믿음과 그 뜻대로 하는 것이 더 나은 길일 것이다.
나는 내가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증거하였다. 이는 내 사명이다. 추호도 교만하거나 높아지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나는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세계에서도 죄 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이 죄악 세상에 사는 것은 잠깐이요, 우리가 갈 천국 곧 주 재림 세계는 영원한 것이다. 믿음과 행함이 온전치 못하면 가지도 못하고, 간다 하더라도 쫓겨난다. 이곳이 천국이다.
마음과 생각과 행동 전부를 신약 계시록대로 창조되게 하자. 아멘.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