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4곳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4 1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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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공모 시작 장애인 예술 활동 공간 4곳 선정, 올해까지 리모델링
더 많은 장애 예술인 혜택받도록 사업 규모 확대 계획

[세계타임즈 김인수 기자]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의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될 창작 공간은 대구장애인미술협회 건물, 발달장애 창작스튜디오 로아트, 서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하트-하트재단이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을 발굴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평가 기준으로 공간사용 빈도, 개선운영 의지 등을 고려했다. 선정된 4개 창작공간에는 올해 말까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될 계획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를 비롯해 나이, 성별 등으로 인해 시설,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사용 공간을 개선해 주는 것을 뜻한다. 장애인을 위한 이동용 경사로, 점자 보도블록 등을 설치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사업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JW그룹은 그동안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보다 당당하게 창작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JW그룹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가 기획해 올해 처음 진행했다. JW그룹은 2018년 ‘사회공헌 커미티’를 신설하고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도하던 사회공헌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JW그룹 ‘사회공헌 커미티’는 ‘드림버스’ 사업을 비롯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 설립, 기초과학연구자 주거비 지원 사업 등을 발굴했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전문단체다.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복지를 지원하고 국내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창단 등 문화복지사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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