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하계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자동차 침수피해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원주 관내 경찰서, 시청, 소방서 및 삼성화재와 공동으로 재난대비 모의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6월 28일 오후 4시 주관기관 합동 간담회 개최 후, 4시 30분부터 원주시 치악교 둔치 주차장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개최되며, 민·관·경 합동팀은 태풍의 원주시내 통과 및 원주천 범람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시민 구출 및 침수차량 견인 등을 실시한다.
금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매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자동차등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작년(‘16), 제주·부산·울산·경남 등지에서 태풍 차바로 대형 침수피해 발생 국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민·관·경 합동 재난대비대책 차원에서 실시하는 첫 모의 가상훈련이다.
동 훈련을 원주경찰서와 공동으로 주관한 손해보험협회 박종화 자동차보험본부장은“차량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장마철 등 침수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둔치나 낮은 지대 주차를 지양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앞으로도 협회는 국민 여러분들이 자동차 침수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쓸 것임”을 밝혔으며, 김형기 원주경찰서장은 침수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민·관·경이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업무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앞으로도 침수피해가 잦은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 합동 침수대비 훈련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며,향후 정부시책에 맞추어 관련 캠페인 추진 및 대책 마련에도 힘써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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