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 빛난 선택과 연대의 이야기

이호근 / 기사승인 : 2025-10-27 1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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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울산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영화 마련
‘남한산성·히말라야’ 2편 상영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1부)와 오후 5시(2부)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울산 시민을 위한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은 역경 속에서 인간의 의지와 연대, 지도력(리더십)의 의미를 돌아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이 상영된다. 병자호란 당시 고립된 남한산성을 배경으로, 국가의 운명 앞에서 각기 다른 신념으로 갈등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려는 신념과 현실 사이의 고뇌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2부에서는 이석훈 감독의 「히말라야」가 이어진다. 히말라야에서 조난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다시 산을 오르는 산악인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동료애와 희생정신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회차당 최대 2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전시기획팀(☎ 052-229-4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상영작들은 역사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결단과 연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영화를 통해 삶의 용기와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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