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식품과 음료가 모이는 런던 전시회에서 한국 김치 우수성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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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들이 2019영국런던식음료전시회의 한국음식존을 살펴보고 있다. |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이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9영국런던식음료전시회”에 참가해 세계인들에게 한국 김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한성식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등 김치 6종을 전시하고, 한국 김치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전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참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발효식품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세계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한국 김치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9영국런던식음료전시회(IFE2019)”는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이했으며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영국에서 가장 큰 식음료 박람회로 세계 각 국의 음식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어 하루 방문객 1만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권위있는 전세계 식품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111개국에서 1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성식품은 13개 한국업체들과 함께 한국관에 김치를 전시, 현지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최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시장에서 발효식품 열풍이 부는 것에 편승, 발효식품의 표상인 한국김치에 대한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건강식품, 채식주의, 유기농 등 건강 관련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유럽시장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런던 시내에는 한식당이 약 30곳 이상이 있을 정도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크다. 또한 이날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은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인식할 정도로 김치에 대해 큰 관심 가졌다고 밝혔다.
발효식품이 바탕이 되는 한국 식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영국에서 진행한 식품박람회는 더욱이 한국의 맛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식음료와 관련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모이는 자리에 한성식품과 한국 김치를 소개하고, 글로벌 식품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한성식품의 김치가 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한성식품은 지난해 대만, 두바이,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유럽 등 약 25개국에 약 530톤(2백만 달러)에 이르는 물량을 수출, 김치 한류와 김치 세계화에 앞장 서고 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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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영국런던식음료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한성식품을 소개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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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영국런던식음료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한성식품을 소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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