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숙천초등학교(교장 구영미)는 5월 22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정제영 원장을 초청해 50여 명의 학부모 대상 명사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시대, 바람직한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가정과 학교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약 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제영 원장은 강연에서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학부모가 담당해야 할 역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미래 교육은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면서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연결되고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연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녀의 디지털 학습 습관, AI 학습 도구의 효과적 활용법, 부모의 정보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제기되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보였다.
구영미 교장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선도학교로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함께 그 의미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교육 전문가와 만남은 학부모에게는 교육 방향을 이해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학교에게는 보다 책임감 있는 운영의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숙천초는 앞으로도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협력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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