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 교육’ 넘어 ‘지역사회 나눔’으로…고립감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망 형성 [관악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인가구의 일상 속 고립을 예방하고 생활 전반의 자립 역량과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공모형 1인가구 행복증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생활기술 실습 기반의 이웃 관계 회복 사업과 문화 활동을 매개로 한 중장년 1인가구 사회적 연결 강화 사업 등 총 2개이다. 구는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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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관악구 1인가구 대상 '행복톡톡 행운랜드 공예모임' 활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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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관악구 1인가구 대상 '행복톡톡 행운랜드 요리교실' 활동 모습 |
첫 번째 사업인 ’살(림으로) 다(시) 봄(을 맞는 이웃)‘은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이 수행하는 신중년 생활기술 실천 기반의 이웃돌봄 및 관계망 형성 프로젝트이다.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소규모 집수리, 함께 요리하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기술 교육과 실습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습한 기술을 지역 내 취약가구에 나누는 활동까지 연계된다. 이를 통해 1인가구가 단순한 수혜 대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돌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실천-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두 번째 사업은 관악50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관악구 중장년 1인가구 합창단 ’관악 싱글 하모니‘다. 합창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타인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을 거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속감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개인의 표현을 존중하면서도 함께 소리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통해 참여자 간 신뢰와 유대가 자연스럽게 쌓이도록 하는 문화 기반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정기적인 합창 연습과 소그룹 교류 활동으로 구성된다. 구는 참여자들이 일시적인 만남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참여자 중심의 자조 모임 운영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가 문화와 기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사업은 3월 중 협약 체결을 마치고 연말까지 관악구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중장년 1인가구가 이웃과 소통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가 고립되지 않고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 안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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