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우 소장, 도파민 중독 시대 ‘감정시계’로 해독하라!!! 필클락하라!!!!!!

박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09:35:04
  • -
  • +
  • 인쇄

▲ 윤일우 소장 / 유니루디톡스랩연구소 

 

현대인은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다. 불안 우울 극심한 스트레스의 독은 혈관을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온몸의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여기에 알콜이 가중되면 눈에 보이지 않게 많은 혈관들이 파괴된다.

 

최근 출간된 전 서울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강도형 교수의 책<감정시계>를 읽으며 ‘해독(디톡스)’이라는 개념을 새삼 떠올렸다. 보통 디톡스라 하면 몸속의 독소를 빼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오늘날 우리가 진짜 해독해야 할 것은 과잉된 자극과 감정의 왜곡이다. 필자가 저희 연구소를 찾는 고객에게 항상 하는 말이다.

 

우리는 하루 종일 도파민의 노예로 살아간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확인하는 스마트폰 알림, SNS의 ‘좋아요’ 숫자, 커피 한 잔의 각성 효과까지 모두 도파민을 자극하는 신호다. 문제는 이 도파민이 ‘행복’ 그 자체가 아니라, 계속해서 무언가를 원하게 만드는 회로라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는 순간의 쾌락에 중독되고, 감정의 리듬이 흐트러지며, 결국 마음이 지쳐버린다.

 

강도형 교수는 <감정시계>에서 감정을 단순히 뇌의 화학반응이 아니라 몸 전체에 분포된 언어로 설명한다. 즉 감정이 전기적 신호나 호르몬 분비에 국한되지 않고, 심장 박동, 호흡, 근육의 긴장 등 전신의 리듬 속에서 흐른다는 것이다.

 

분노, 불안, 두려움 같은 감정은 그 자체로 해롭지 않다. 문제는 그것을 억누르고 쌓아두었을 때다. <감정시계>에 따르면 억눌린 감정은 몸에 남아 스트레스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분비하게 하고, 결국 심리적 독소가 된다. 이는 해독되지 않은 채 혈관 속 콜레스테롤처럼 쌓여, 마음의 건강을 좀먹는다. 

디톡스가 몸의 독소를 빼내는 과정이라면, 감정의 해독은 좋지 않은 감정을 안전하게 배출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우리는 끊임없이 도파민을 쫓는 삶을 살면서 이 본래의 리듬을 깨버린다.

 

강도형 교수의 <감정시계>는 감정을 새롭게 읽어내는 지도를 주고, 디톡스는 그 지도를 따라 실제로 길을 걷게 만드는 실천이다. 두 가지가 만나는 지점에서 우리는 비로소 건강한 감정 순환과 회복력을 얻을 수 있다.

 

필자는 디톡스 연구자로서 “해독은 몸속의 독소만 빼내는 게 아니라 마음속의 독소까지 빼내는 것으로, 그것이야말로 현대인에게 절실한 문제다”고 말해왔다. 

 

사람들은 디톡스를 흔히 장 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장은 단순한 소화기관이 아니라 면역세포와 신경세포가 밀집한 ‘제2의 뇌’이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강도형 교수의 <감정시계> 역시 감정의 출발점을 장에 두고 있다. 불안할 때 속이 쓰리거나 분노할 때 배가 뒤틀리는 경험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장과 감정이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몸의 독을 빼내는 디톡스와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는 감정시계는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같은 축 위에 있다. 장을 정화하면 감정이 가벼워지고, 감정을 해독하면 몸의 독도 줄어드는 것이다. 따라서 디톡스는 단순한 신체적 해독을 넘어, 감정을 치유하는 길과도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유니루 디톡스랩 연구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항상 명상과 음악을 통한 감정 치료도 같이 병행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감정시게가 구체적으로 제시한 명상을 곁들일 생각이다. 그리고 고객에게 감정은 뇌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라 몸에서 특히 장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주지시키며 디톡스가 감정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설명할 생각이다.

 

특히 강도형 교수는 <감정시계>에서 감정을 도둑맞은 생각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생각이 반복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그는 감정의 회복이란 몸과 마음의 리듬을 되찾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같은 생각의 굴레 속에서 같은 상처를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조용한 감정의 병이라는 것이다.

 

생각이 지나치면 감정은 병들고, 감정이 닫히면 관계는 메말라 간다. 그래서 감정을 되찾는 일은 개인의 치유이자 사회의 회복이다. 우리는 다시 ‘생각하는 인간’ 이전에 ‘느끼는 인간’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감정을 도둑맞은 시대를 견디는 유일한 방법이다.

 

강도형 교수의 진료방식은 매우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다. 기존의 정신의학과나 대학병원들의 진료방식은 상담하고 설명 듣고 약을 처방하고 이런식으로 마무리 된다. 

 

정신의학과는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다루는 의학 이어서 정신적인 문제가 어디서부터 발생하였는지 보다 세심하고 꼼꼼하고 통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그에 따른 약의 처방은 정형외과나 내과 우리 신체의 조직을 위한 약 처방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약은 내 몸을 정상화사키는 보조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지 양약에 의존해서 살아가면 장기적으로 우리의 모든 장기의 기능을 망가트리고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