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LG전자와 DC전력공급 및 DC가전 상용화 MOU 체결

양준호 기자 / 기사승인 : 2017-12-01 09: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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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와 DC가전 부하 증가로 DC기술의 중요성 부각

 

 

[나주=세계타임즈 양준호 기자]한국전력이 LG전자 창원 R&D센터에서 한전 김시호 부사장,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DC전력공급 · DC가전 상용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전과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C산업 발전 및 직류 전력공급을 통한 신배전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2020년 저압 DC(Direct Current;직류)공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LG전자는 DC가전 개발을 통한 가전기기 혁신을 꾀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최근 신재생에너지와 DC 가전 부하의 증가로 DC전력 공급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교류(AC : Alternating Current) 방식이 배전분야의 표준이었지만, 태양광발전과 같은 DC기반의 신재생에너지원과 PC, TV, 에어컨 등 직류부하를 소비하는 DC부하의 증가로 인해 DC배전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 전력전자 기술의 발전으로 DC 배전기술이 미래의 전력공급 방식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우선 내년까지 진도 서거차도에 DC Island를 구축하고, 2020년 DC 전력공급의 첫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앞으로 DC가전을 활용한 DC Home 구축, DC 표준화 협력, DC기반의 신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개발 하기로 했다.


한전 김시호 부사장은 “한전의 저압 DC 공급기술은 상용화 단계 수준으로 접어들고 있으며, LG전자의 DC가전 개발로 DC전력 공급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DC 생태계가 활발히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전자 송대현 사장은 “LG전자가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며 쌓아온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위한 환경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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