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2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서 유튜브 창작자 ‘우자까(우은빈)’ 초청
- 머리뼈 40% 절개, 좌뇌 95% 손상에도 다시 일어선 강사
- 약 300석 규모 강연, 참여 희망 구민 누구나 참석 무료 [용산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1월 12일 오후 2~4시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소극장 가람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장애인식개선 강연 ‘절망의 순간에도 절대 잃지 말아야 할 것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유튜브 채널명 ‘우자까’ 이름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우은빈 강사가 연단에 서서, 장애를 넘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우자까 강사는 승무원, 은행원, 작가, 강사 등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머리뼈 40%를 잃고 극심한 뇌출혈로 좌뇌 95% 손상을 입었다. 이러한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 웃을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한 우 강사의 이야기로 구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시간으로 꾸렸다.
우 강사는 유튜브 창작자(크리에이터) 활동 외에도 저서 『가장 요란한 행복』, 『승무원, 눈부신 비행』 등을 펴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연자들’, ‘아침마당’ 등 다수의 방송 강연에도 출연해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약 300석 규모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단순한 일방향 전달을 넘어, 구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운영하는 등 참여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 참석을 원하는 구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용산구청 사회복지과(02-2199-7105)로 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정신적인 아픔을 극복한 우은빈 강사의 이야기가 우리 구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며 “이번 강연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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