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백진욱 기자] 해임 총회를 앞둔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 재건축 조합장이 우편물 절도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제보에 따르면 A재건축 조합 해임 발의자들은 조합장 해임을 위해 소식지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했으나 특정동 우편함에서 사라지는 일들이 발생했다.
관할 경찰서는 해당 동의 CCTV 영상을 조사한 결과 A재건축 조합장을 절도 혐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도 해당 조합장을 절도 피의자로 지목했다.
A재건축 조합장은 조합장직 재신임을 위해 9일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우편물 절도 혐의로 인해 형사 조사 및 처벌 대상자로 지목되면서 재건축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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