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삼성증권은 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019년까지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기반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6만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램시마·인플렉트라 미국 출시와 트룩시마 유럽 출시, 2018년 허쥬마 유럽 출시, 2019년 트룩시마·허쥬마 미국 출시에 따라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이 증가율이 재고자산 증가율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 램시마·인플렉트라 출시 후 후발주자 경쟁구도가 형성됐다"며 "경쟁자의 저가 전략에 따라 향후 미국 램시마·인플렉트라의 시장점유율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20년 이후 성장 둔화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향후 공모자금을 통한 바이오신약 공동 개발, 연구개발 단계 제품 도입, 직접 판매망 구축 등을 통한 성장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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