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교통합성전"38년간 하나님을 울린 참회의 눈물 "저자 이상빈 목사"54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1 0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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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금지한 기도
외식하는 자

[세계타임즈 = 이채봉 기자] 외식하는 자


마태복음 6: 5~6
5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아버지께 기도하라


마태복음 6:5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다.
"외식"은 겉으로만 보기 좋게 꾸미는 겉치레를 말한다. 남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 형식에 치우친 기도를 금지하셨다. 남을 의식해서 겉으로 그럴듯하게 기도하지 말고, 마음으로 진실한 기도를 하라고 하신 것이다.
외식하는 자는 겉으로 드러나게 “큰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였으니, 지금으로 말하면 큰 교회 건물에서 혹은 길거리에서서 남이 다 알게 기도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꼭 회당에 모여서 기도해야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게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교인들은 교회당에 밤낮으로 쫓아다니면서 기도하고 있다. 새벽 기도, 금요 철야 기도 등 각종 기도를 회당에 모여서 하고 있다. 또한식당에 가서 밥 먹기 전에 큰소리로 기도하기도 하고 예식장이든 수님의 가르침을 거역하는 것뿐이다.

장례식장이든 남에게 보이는 장소에서 기도하는 모든 것들이 다 예예수님은 선행을 할 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도록 하라고 하셨듯이, 기도도 남들이 모르게 은밀히 하는 것을 원하셨다.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기도하는 행위, 믿지 않는 자들이 거부감을 가질 수 있는 기도 행위를 모두 금지하셨으니, 그들이 반감을 가짐으로써 죄를 짓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분명히 예수님은 은밀한 곳에서 “골방에 들어가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각자 혼자 집에서, 다락방처럼 혼자만의 조용한 공간에서 기도하라고 하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교회에서, 회당에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조용히 아버지의 뜻을 묵상하는 것이 기도다. 지금의 종교 집단에서 대표 기도를 하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반대로 행하는 인간의 종교 행위일 뿐이다.
기도는 겉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다. 내면 깊이 들어가서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외적인 요소가 강해질수록 아버지와는 멀어진다. 남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는 아버지와 관계가 없다.


외식하는 종교 지도자


마가복음 12:38~40

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가라사대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발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2:38에는 특히 종교 지도자들의 외식하는 행위에 대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다. "서기관은 율법학자이자 선생이며 종교적으로 최고 권위를 가진 자들이다. 지금 시대로 말하면목회자, 신학 박사들이다. 그들의 외식하는 행위는 "긴 옷을 입고다니는 것”,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에 앉는 것” 등이다.
서기관들이 율법에 관하여 최고의 권위가 있다는 핑계로 남들과차별화된 옷을 걸치고 회당의 상석에 앉았으니, 지금의 목회자들이예배 시간에 긴 옷을 걸치고 강대상 높은 곳에 앉아 위엄을 세우고외적인 요소에 치우치는 행위와 겹친다. 시장에서 문안받고 잔치의상석을 원하며 사람들에게 접대를 받고 인사를 받는 행위를 했으니, 오늘의 종교 지도자들이 어디를 가든지 신도로부터 대접받기를즐겨 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어디서든 "목사"라는 명칭을 받은 자가 그걸 핑계로 상석에 앉고, 어른이 같은 자리에 있어도 어른보다 나이 어린 목사가 먼저 대접을 받는 현 세태와 일맥상통한다.
특히 40절에 그들은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라고 하였으니,지금의 목회자들은 겉치레로 길게 기도하고, 많은 헌금을 내는 자일수록 은연중에 기도를 길게 늘여서 한다. 또한 “과부의 가산을 삼킨다" 하셨으니, 과부가 된 자는 삶이 고달프고 힘든 자들을 대변한다. 어렵고 힘든 가운데 헌금하면 더 큰 축복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바치게 하여 가난한 자들의 삶을 더욱 궁핍하게 만드는 행위를 한종교 지도자들이 2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다. 그런 종교 지도자들은 “판결이 더욱 중하다" 하셨으니, 그들의 죄가 더욱크며, 심판을 받아서 가장 험악한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이 얼마나 매서운 호통이신가? 종교 지도자가 잘못 가르쳤을 때많은 신도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기에 잘못 가르친 죄가 더욱 가중한 것이다. 성경에서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덕적으로 더욱 높은잣대를 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서 자신들이 지키기 힘든 것들은 외면한다. 자기들에게 불리한 것은 흘려버리고, 그저 무조건 헌금만 많이 하면 하늘에 큰 상을 받는다는 비성경적인 논리를 만들어 냈다.


중언부언 기도하지 말라


마태복음 6:7-10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1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이다

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방인, 즉 아버지의 뜻을 따르지 않는 자들은 "기도할 때 중언부"한다. 한 말을 하고 또 하고 허구한 날 반복해서 기도한다. 그리고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한다" 하였으니, 기도를 최대한 길게 해야 성의껏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언부언하며 길고 길게 기도하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지금의 기도는 어떠한가? 밤낮 교회에 가서 새벽 기도나 철야 기도를 열심히 하면서, 기도 제목을 적어 놓고 반복하고 반복해서 중언부언 기도한다. 기도가 이루어질 때까지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니, 그런 행위 자체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자들이다. 
8절에 하나님께서는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신다"고 하셨다. 우리의 머리카락 숫자까지도 알만큼 모든 것을 다 아는 하나님께서는 당연히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알고 계신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구태여 일일이 기도로써 고할 필요가 없다.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의 전지전능함은, 우리가 노력하면 노력하는 만큼 얻을 수있는 세상의 시스템을 만들어 주신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열심히노력하여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이 하나님께 받는 상이다. 노력 없이 그저 자기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도둑놈 심보이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각자 노력한 것만큼 상을 주실 뿐이다.

그동안 종교 지도자로서 나의 가르침은 늘 "헌금"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헌금을 잘 내면 믿음이 좋다고 생각했고, 십일조와 각종 헌금으로 믿음을 증명하도록 요구했다.
형편이 어려운 신도들은 헌금을 내기 위해서 몸이 아파도 일을 쉬지 못했고, 그들은 나이가 들면서 몸이 성한 곳이 없었다. 힘들고고통스러워도 천국에 좋은 자리에 가겠다고 헌금을 냈다.
나는 어렵게 헌금을 내는 것이 좁고 협착한 길이라고 가르쳤다.

없는 가운데 내는 것이 더 큰 믿음이라는 말로 격려하였다.
나중까지 견뎌야 한다고 했다.
신도들은 어느새 십일조와 헌금을 많이 내기 위한 삶으로 바뀌어점점 피폐해져 갔다.
가정도 돌보지 못하고 교회에 매여 살았다.
그렇게 힘들게 벌어서 바친 돈으로 교세를 확장하고,나는 상석에 앉아 문안 받으며 편안하게 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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