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9일 휴젤의 8월 수출 규모가 수출 둔화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1만원에서 7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7일 누적 기준으로 보툴리눔 톡신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9.1% 늘어난 1098만달러를 기록했다"며 "7월 데이터 발표 이후 수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10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달성해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성장률뿐 아니라 절대 규모도 양호했다"며 "8월 수출 규모는 지난 6월 다음으로 높다. 올 들어 2번째로 1000만달러 이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휴젤의 투자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로 첫번째는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세 지속"이라며 "이어 최대 주주인 바인캐피탈(Bain Capital)의 독일 제약회사인 스타다(Stada) 인수로 인한 보툴렉스 판매 시너지, 미국과 유럽에서 보툴렉스 출시로 인한 신약 가치 상승 가능성 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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