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동천초등학교(교장 김우근)는 지난 4월 7일, ‘2025학년도 동천 학부모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고 11일 밝혔다.
‘동천 학부모지원단’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조성 사업으로, 학부모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학교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지난 3월부터 모집해 학부모지원단에는 총 134명의 학부모가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학부모들은 위촉장을 받고 교육 주체로서 학교 브랜드인 늘해랑 교육과정 및 학생 지원에 적극 참여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고, 교육과정 지원 계획과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을 함께 수립하였다.
학부모지원단은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교육 활동 지원 방안과 교육공동체에서의 학부모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고, 오는 4월 14일(월)부터 급식지원단 활동을 시작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동천초는 학부모지원단 활동을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하여 학부모들이 1년 365일 지속적이고 의미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년 연속 참여한 이수미 학부모는 “동천 학부모지원단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교육공동체의 한 주체로서 학교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더욱 깊은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우근 교장은 “동천초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꾸준히 교육활동에 참여해왔다. 올해는 더욱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다른 학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학교와 학부모가 진정한 교육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지원단 활동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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