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노면하부 공동 탐사 완료 ...지반침하 사고 사전 예방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2-31 07:38:18
  • -
  • +
  • 인쇄
- 2025년, 차도 177km와 보도 18km 총 195km을 탐사해 28개소 공동 복구
- 2026년, 시흥2·3·5동 일대 약 90km 구간에 대해 탐사 실시 예정
[금천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도로함몰 등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노면하부 공동탐사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공동탐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최근 도심 내 지하 개발과 노후 기반시설 증가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 구간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제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됐다.

구는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도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체계적인 탐사와 관리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2024년까지 총 484km를 탐사해 127개의 노면하부 공동을 발견하고 복구를 완료했다.

▲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모습

 

올해에는 4개 권역 중 2권역(독산1·3·4동)과 3권역(독산2동, 시흥1·4동) 일대 구 관리 대상 차도 177km와 보도 18km 등 총 195km 구간에 대해 공동 탐사를 실시하여 총 28개소의 공동을 발견하였으며, 이 중 23개소는 채움재 주입을 통한 신속 복구를 실시하고, 굴착 확인이 필요한 5개소는 원인 분석을 거쳐 복구를 마쳤다.

▲ 핸드형 지표투과레이더(GPR)을 이용해 공동을 탐사하는 모습

 

구는 오는 2026년에는 4권역(시흥2·3·5동) 일대 약 90km 구간에 대한 공동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매년 권역별 탐사를 지속해 도로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반침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반침하는 한 번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철저한 공동 탐사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로과(☏02-2627-18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