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을 만나다...“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최준필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7 07: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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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 최준필 기자]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안녕하세요. 신정이 의장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님 본인소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이번 제9대 순창군의회 전반기 의장 신정이입니다. 지면으로 나마 순창군민과 구독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순창에서 나고 자란 순창 토박이입니다. 2014년 처음 비례대표로 순창군의회에 입성하여 8년간 순창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다녔고, 그 진심을 알아주신 순창군민들께서 저를 의장으로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에 의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회를 대표해 포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부족한 저를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군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의장에 당선된 기쁨보다 순창이 하나로 화합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하기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순창군의회가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어 4년 뒤 임기를 마무리 할 때 군민을 위한 의회로 존재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작년 5분 발언을 통해 의회를 대변해 날카로운 말씀을 군에 전하셨습니다. 앞으로 해야할 의장으로서의 역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저는 순창군의회와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어느 지방의회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그러한 능력이 낭비되지 않고 하나로 결집될 수 있도록 의장 본분을 지키며 중심을 지키겠습니다. 또한 이번에 초선 비중이 높은 만큼 그 분들이 하루 빨리 군정에 대해 파악하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의장이 되고자 합니다.
 

 

Q. 의장님께서 일해가실 때에 가지고 계신 철학이 있을까요?

 

A.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에 갈등이 발생하고 또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소통입니다. 지난 10년간 순창군에 가장 아쉬웠던 점 역시 소통입니다. 제9대 순창군의회는 기관 내부적으로는 물론 집행부와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Q. 지금 순창에서 중요하게 이뤄가야 할 과제는 뭐가 있을까요?

 

A.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겪고 있는 문제가 바로 인구감소에 따른 성장동력 약화입니다. 순창 역시 예외일 수 없고 2016년도부터는 인구 3만이 무너지면서 꾸준히 하락세입니다. 인구감소는 결국 지역의 경제를 무너뜨리게 되고 군민들은 상실감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간 다져온 발효산업과 관광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고 소비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의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순창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많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장류라는 대표 산업도 있고 강천산이라는 전국 유명 관광지도 있습니다. 또한 호남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그리고 뛰어난 능력으로 중앙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정치인, 공직자, 예술인들도 많습니다. 분명히 좋은 터와 좋은 기운이 있지만 그동안 시대의 운이 순창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순창군민들께서는 항상 자부심으로 생각해왔고 하나로 뭉쳐 도약할 수 있다는 믿음 있기에 앞으로의 순창 100년은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창군민 여러분!지난 제9대 순창군의회 개원식에서도 밝혔듯이 군민 여러분의 명령은 분명합니다.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익숙한 관행은 단호히 결별하고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절실히 깨닫고 마음에 새겨왔습니다. 효율적이고 실속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시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따끔한 충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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