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5억 규모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올해보다 120명 확대
-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돕는 다양한 일자리 제공 [영등포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6년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4,19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총 18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4,192명으로, 고령층 증가와 일자리 수요에 따라 올해보다 120명 확대됐다. 유형별 모집 규모는 ▲노인 공익 활동 3,196명 ▲노인 역량 활용 616명 ▲공동체 사업단 380명이다.
주요 활동은 ▲노노케어(도시락 배달) ▲새싹수호천사(초등학교 앞 교통지도) ▲어린이집·유치원 보조교사 ▲공공행정 지원 ▲인생100반 식당 ▲시니어 북카페 등이 있다. 근무 기간은 사업 유형에 따라 10~12개월이다.
일자리 종류에 따라 영등포구(직영 사업), 영등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등 총 11개 수행기관에서 66개 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에 미달할 경우에는 마감일 이후에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원칙이나, 사업 유형에 따라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 60세 이상도 일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장기요양보험 1~5등급 판정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각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누리집(홈페이지) ‘노인일자리여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지침의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접수처에서 개별 통보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구청 어르신장애인과 및 수행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민간 취업과 연계를 지원하는 취업알선형 사업은 별도의 모집 기간 없이 영등포시니어클럽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연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활기차게 일하고 보람을 느끼실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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