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성료

이현진 / 기사승인 : 2025-04-21 07: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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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산검사에서‘재정 신뢰도’입증... 외부 위원 긍정 평가 -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의 투명한 집행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점검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들의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결산은 지방자치단체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예산편성‧집행‧결산에 이르는 3년 회계 사이클의 마무리 과정이다. 이는 예산이 의회의 승인대로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검증하고, 향후 재정운용 시 반영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다음 해 예산편성에 피드백하는데 목적이 있다.

충북도는 2024회계연도 종료 및 출납 폐쇄 이후 세입·세출 출납사무를 마무리하고, 3월 21일까지 결산서를 작성하여 도지사에게 보고하였으며, 이에 따라 도의회는 3월 임시회에서 결산검사위원 9명을 선임하였다. 위원은 위원장으로 선임된 도의회 이종갑 의원을 비롯한 회계사, 세무사, 재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성인지결산, 재무제표 등을 대상으로 회계의 정확성, 예산 집행의 적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검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위원들은 이번 결산검사 기간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현장인 청남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청주 오스코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실효성 및 예산 집행 결과에 대한 현장 검증도 병행하였다. 이를 통해 예산이 단순한 지출을 넘어, 실제 도민의 삶의 질과 지역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체감하며 평가했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도민의 문화 접근성을 크게 높인 사례로 ▲문화소비 365사업,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확장한 ▲청남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충북 평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 총 3건이 도민 체감형 예산 집행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2024회계연도 결산서 작성 결과, 총 예산현액은 7조 8,071억원이며, 세입결산액은 7조 8,396억원, 세출결산액은 7조 3,515억원, 잉여금은 4,88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가운데 다음연도 이월액은 1,854억원, 보조금 실제반납금은 81억원, 순세계잉여금은 2,94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외부 위원들은 “전반적인 예산 지출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적기에 집행되어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고 평가하며 충북도의 재정 운용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최병희 행정국장은 “결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하여 5월 30일까지 도의회에 결산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도민에게 결산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재정 운영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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